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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감각을 깨워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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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도서명 12감각을 깨워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
판매가 14,000원
적립금 400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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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옮긴이) 김현경
ISBN-13 97889948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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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재능과 가능성이 저절로 열린다!


 

영유아기에 필요한 것은 조기교육이 아닌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


영유아기에는 머리로 하는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12감각으로 세상을 만나는 일이다. 오감 외에 더 알아야 할 감각의 세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안내하는 《12감각을 깨워야 내 아이가 행복하다》가 출간되었다. 발도르프 교육 철학을 쉽게 안내하고자 출판사와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치료사 및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무한경쟁시대에 부모들은 자녀가 뒤처질까 조바심을 낸다. 아직 자기 옷에 달린 단추도 끼우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려고 연필 쥐는 법부터 배우게 한다. 아이가 훈련을 통해 연필은 쥐는데 정작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동작은 해내지 못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은 부모 손에 이끌려 자신이 왜 그렇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모른 채 발레, 태권도, 댄스 등을 배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동작을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뛰어노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감각을 사용해 원하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을 지켜봐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과학에서는 보통 다섯이나 여섯, 일곱 가지의 감각만을 구별하지만, 발도르프 교육을 창안한 루돌프 슈타이너는 12감각에 대해 강조한다. 그는 이 감각의 영역을 알기 위해서는 판에 박힌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 슈타이너는 모든 교육은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교육예술’을 주창하였었다.

 

이 책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느라 아이가 정작 원하는 것은 알려고도 않는 현 부모들의 교육방식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자녀를 부모나 사회의 꼭두각시로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부모 스스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아이를 위해 읽기 시작하나 부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자녀 교육서가 아닌 부모 교육서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부모의 말 한 마디, 사소한 행동이 아이의 감각을 잠들게 한다

 

대형마트 등의 장소를 즐기는 아이는 명랑하고 밝은 아이가 아니라, 이미 감각이 마비된 상태다. 어린 아이들에게 대형마트처럼 시청각적 자극이 많고 그 강도 또한 강한 장소는 독약과 같다. 모든 자극들이 감각을 통해 들어오는데 스스로 걸러내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일일이 반응하느라 내적으로 바쁘다. 게다가 아직 의사 표현도 못하는 그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울음을 터뜨리는 일이다. 그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그렇게 감각이 살아 있던 아이도 지속적으로 자극에 자주 노출되면 점점 감각이 무뎌지면서 수동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창의력 없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12감각은 세상과 만나는 문이다. 머리로 만나는 것이 아닌, 12감각으로 통해 세상을 만나고 경험할 때 몸과 마음이 조화롭고 균형이 잡힌 자아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촉각, 생명감각, 고유운동감각, 균형감각, 후각, 미각, 시각, 열감각, 청각,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 등을 차례로 만나게 될 것이다. 

 

세상과 만나는 문, 12감각

-촉각, 생명감각, 고유운동감각, 균형감각, 후각, 미각, 시각, 열감각, 청각, 언어․사고․자아감각

 

아이들 중에는 누군가에게 안길 때 아플 정도로 거칠게 안기는 아이가 있다. 또 친구를 부를 때 팔을 살짝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거칠게 잡아당기는 아이가 있다. 친구들이 아파하지만 그 아이에게는 그것이 친구들과 관계 맺는 방법이다. 이런 아이들은 폭력적인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신체적 접촉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부드럽고 거친 것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촉각이 깨어나도록 말이다. 좋고 부드러운 느낌과 불쾌하고 거친 느낌을 더 많은 접촉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배우게 해야 한다.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자기 보호를 위한 것이며, 나아가 타인도 보호하는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서’다.

 

미각을 건강하게 발달시키는 방법은 성장기에 어떤 음식을 먹든 그 음식을 음미하며 먹을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음미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으로 이루어진 뷔페식이 아니라, 소박한 식단으로 그 음식 안에서 다양한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갈아서 후루룩 넘기는 것이 아니라 오래 꼭꼭 씹으며 음미하는 시간 말이다. 현대사회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단기 속성 강의가 범람하고 있다. 자격증과 관련된 경험을 쌓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음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원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배울 때도 단기적으로 잠깐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고 끈기를 가지고 경험해야 한다. 12감각이 모두 그렇지만, 이렇게 미각은 육체적인 감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 물건을 그대로 재현한 장난감만 갖고 노는 아이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그게 없는데 어떻게 놀아?" 소꿉놀이 풀세트가 있어야 하고, 병원놀이 세트가 없으면 병원놀이를 하지 못한다. 완전한 모양을 갖춘 장난감만 가지고 놀던 아이는 고유운동감각이 잠들어 버린다. 그래서 베란다에 가지고 놀 수 없는 장난감들이 쌓여간다. 고유운동감각이 잠든 아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러 책상이 없는데 어떻게 공부하냐는 핑계의 마왕이 되기도 한다.

  

고유운동감각이 깨어 있으면 자기만의 움직임을 만들어 기회와 재능을 찾을 수 있다. 이 감각을 깨우는 좋은 장난감이란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어 아이가 마음대로 상상하며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는 아이들의 판타지 놀이를 적극 장려하게 되고 판타지 놀이는 창의력을 키우는 토대가 된다. 가령 아이들은 책만 가지고도 그것을 쌓아 집을 짓고 놀지만, 판타지 놀이를 못하는 어른들은 벽돌과 시멘트와 철근이 없는데 어떻게 집을 짓느냐고 하는 것과 같다. 고유운동감각을 통해 아이가 원해서 많이 움직이고 그만큼 그 원하는 것을 잘하게 된다. 이렇게 키워지는 것이 재능이다. 재능은 무언가를 잘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스스로 원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본래의 의미가 왜곡된 경조사 문화는 후각과 관련이 깊다. 관습이나 문화가 오염되었는데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은 후각이 마비되었음을 뜻한다. 그 중 하나가 돌잔치다. 이제 1년 가까이 산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자극적인 소음은 한 테이블에 앉은 사람끼리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끄럽다. 아기는 자기를 한 번씩 만지고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과 많은 자극들에 대해 고통스러워 울어댄다. 과연 이 돌잔치의 진짜 주인공이 아기이긴 한 걸까. 부모들은 내 아이를 ‘내가’ ‘어떻게’ 축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업체가 더 다양하고 화려한 패키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지만 비교할 뿐이다. 앞집 아이의 돌잔치, 옆집 아이의 돌잔치가 똑같다. 모두 다 똑같은 냄새를 풍기는 것, 모두가 같아지려고 하는 것, 이것은 화합이 아니라 집단마비 증세다. 그런 문화에 젖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후각의 마비 증세와 똑같다. 

 

 

12감각을 깨우는 일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는 것

 

감각은 단순히 육체하고만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감각이 어떻게 우리의 영혼과 정신을 움직이는지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감각이 살아 있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 감각을 가지고 아이는 이 세상과 만나고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무딘 감각으로는 그 어떤 것과도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기 어렵다.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외부에서 해결책을 구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능력을 모르는 데서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란 전문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태어나는 12감각의 힘을 말한다. 그 힘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수동적으로 사는 삶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감각을 깨울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한다. 자녀가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자녀는 그런 부모를 존경할 것이다.


 

●12감각

촉각 󰋼 촉각은 관계 속에서 선을 긋고 그것을 지키게 합니다.

생명감각 󰋼 자기 삶에 대해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생명감각이 잘 발달된 사람입니다.

고유운동감각 󰋼 꿈만 꾸는 사람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게 하고 노력하게 만드는 감각입니다.

균형감각 󰋼 균형이라는 말은 육체적인 균형부터 정신적인 균형까지 삶 전반에 해당됩니다.

후각 󰋼 후각은 호흡과 함께 이루어지며 인간의 호흡은 감정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미각 󰋼 낯선 음식을 맛보는 게 어렵지 않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시각 󰋼 현대인의 깊이 없는 경험은 우리의 시각을 성숙하게 발달시키지 못합니다.

열감각 󰋼 열감각이 발달한 사람들은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청각 󰋼 듣는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 본능이 원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소리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언어감각 󰋼 언어감각이 잘 발달하려면 성장과정에서 좋은 본보기가 필요합니다.

사고감각 󰋼 사고감각이 잘 발달하려면 이해에 필요한 인내와 시간을 감내해야 합니다.

자아감각 󰋼 열두 감각을 총괄하는 감각입니다.


 

지은이 김현경

피아니스트, 음악치료사, 심리상담사. 한국에서 단국대학교 음대와 독일에서 비텐헤르데케Witten-Herdecke 의과대학 음악치료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주요 연주활동으로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로 협연하였다. 독일의 비텐Witten 딩덴Dingden, 빌리히Willich에서 리사이틀 및 전시회와 함께 하는 연주, 독일의 오이리트미 앙상블 ‘젊은 무대Junge Buhne’ 내한 전국 순회공연 단독 반주, 전시회 ‘Daslch Hyun Mi Nam’과 함께 한 김현경의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를 가졌으며, 두 차례에 걸친 하우스 콘서트와 ‘정문규 미술관’ 초청 연주회를 지휘했다. 2011년부터 그린나래 리코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클래식 음악을 비롯하여 영화음악 및 팝송, 그리고 뮤지컬 삽입음악 등을 편곡하여 음악 비전공자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관련 활동으로는 초・중・고등학교의 음악교육을 위한 독일 원서 번역, 교사와 부모교육, 인형극 삽입음악 및 9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5음계로 이루어진 동요를 작곡하여 배포하고 있다. 현재 <김현경 음악 연구소> 대표,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 자문위원, 그린나래 리코더 오케스트라 총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상호교환적인 소통을 강조하는 학위 논문 <Platz fur Stimme(소리를 위한 자리)>가 독일에서 출판되었고(VDM출판사), 공역서로 《발도르프 유아교육》, 저서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발도르프 음악교육》, 《발도르프 음악교육과 놀이》 등이 있다.


 

차 례


서문

로봇과 인간의 차이에 대하여

 


12감각을 이해하기 전에

나는 행복한가 / 내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일까? /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건강한 관계를 맺게 하는 12감각 / 감각은 육체, 영혼, 그리고 정신과 연관이 있다

 


1장 촉각

-촉각의 독자적인 기능

-내가 무엇을 만지는 것은 그 무언가가 나를 만지는 것

-나를 알게 하는 촉각

“깜빡했네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2장 생명감각

-있던 자극이 사라져도 그것의 부재를 느끼는 감각

-자녀 대신 다 해주는 부모는 자녀에게 필요한 기회를 빼앗는 것

-노력이라는 고통을 이겨내는 힘의 원천, 생명감각

 


3장 고유운동감각

-운동의 폭넓은 의미

-재능의 원천이 되는 감각

재능에 관하여 / 재능 찾는 방법: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찾기

-한 가지로부터 다양한 것을 발견하기

꿈을 이루는 사람, 꿈만 꾸는 사람

-관계를 맺는 것 역시 자신이 만드는 움직임이다

왜 큰아이는 얼마가 동생만 예뻐한다고 말할까요? / 겉치장은 오랜 결핍 증세에서 나온다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사람, 기회가 주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

-여기서 잠깐! 좋은 장난감 또는 놀잇감에 대하여

 


4장 균형감각

-균형은 저절로 잡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에 의해 가능하다

-균형 잡는 것이 힘들다면 자기를 아직 믿지 못하는 것이다.

-자극이 많으면 균형 잡기 어렵다.

-균형을 잘 잡는 사람들

균형감각을 위해 필요한 고유운동감각 /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 어려서 갖는 무분별한 경험이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 / 혹시 당신은 문맹인으로 키우는 치는 부모가 아닙니까?

 


5장 후각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호흡한다는 뜻

호흡이란 받아들이기와 표현하기가 반복되는 것 / 좋은 냄새와 나쁜 냄새에 대하여 / 들숨과 날숨이 번갈아가며 존재하는 삶이어야 한다

-후각이 만드는 문화와 관습, 그리고 법

“나같이 생긴 사람을 이성이 좋아할리 없어요”

 


6장 미각

-미각은 취향과 연관된 감각이다

-음식의 원재료와 단절된 삶

-우리가 먹는 것은 음식만이 아니다

의무적으로 먹는 음식은 소화시키지 못한다

 


7장 시각

-판타지 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실수하는 어른들

판타지 놀이의 중요성

-반복적인 행동이 갖는 의미

경험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반복의 힘

-잠든 시각을 깨우려면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8장 열감각

-주변 환경을 바꾸는 내적인 에너지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사람들,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감각기관들

 


9장 청각

-듣는다는 것은 내 생각과 욕구를 잠시 멈추는 것

“말이 안 통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울림이 있는 소리

 


10장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

언어감각

-인간의 소리, 언어

 

사고감각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감각

이해에는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

 

자아감각

-12감각을 총괄하는 감각

타인의 판단을 자신의 판단처럼 말하는 사람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주는 곳, 가정

인성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방법

-12감각을 깨우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깨닫는 것

 


맺음말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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