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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카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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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8,800원 |
적립금 | 264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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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옮긴이) | 찰스 폰스 ㅣ 조하선 |
발행일 | 1997년 10월 15일 |
도서정보 | 신국판 ㅣ 311 페이지 |
ISBN-10 | 8987480046 |
ISBN-13 | 978898748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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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창조, 신과 인간에 관한 모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가장 심오한 비교(秘敎) 체계
카발라는 비밀의 유대 신비주의를 말하는 것으로 서양 비교(秘敎) 철학 전통의 중심에 있는 체계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카발라에 대한 책이며, 카발라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카발라는 오컬트 및 정신세계 전반을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은 부딪히게 되는 관문으로, 이 책은 카발라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머리말
제1부 카발라의 배경
제1장 유대교의 전승문헌
제2장 유대교의 신비문헌
제3장 카발리즘의 기원과 본질
제2부 카발리즘의 교의
제1장 아인 소프와 세피로트
제2장 숫자, 이름, 문자 그리고 신에 대한 계산
제3장 인간의 본질
제3부 오늘날의 카발라
역자후기
참고문헌
우리는 흔히 서양철학 하면 데카르트의 합리주의, 베이컨의 경험주의 등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저 그러한 것들이 그네들 사상의 전부인 줄로만 안다. 그러나 서양의 정신세계 이면에는 고도로 발달된 형이상학 체계가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카발라'이다. 인간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정신의 궁극에 도달하는 현상(깨달음)이 있으며 그것을 도와주는 형이상항 체계가 존재한다.
--- p.306---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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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승리 또는 인내
일곱번째 세피라, 네자는 남성적, 활동적 원리로 자비의 세피라를 보조한다. 이 세피라는 상징적으로 태양과 달이 만들어진 창조의 제4일을 나타낸다.
호드-위엄, 또는 영광
여덟번째 세피라인 호드는 위엄 또는 영광으로, 그 성질은 여성적, 수동적이다. 이것은 다섯번째 세피라인 심판 또는 힘을 보조한다. 호드는 상징적으로 바다와 하늘의 생물들이 만들어진 창조의 제5일을 나타낸다.
이소드-기초
아홉번째 세피라는 이소드, 기초이며 남녀의 음부를 상징한다. 이소드는 세피로트의 마지막 트리아드를 완성시킨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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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드 - 자비또는 사랑
네번째 세피라인 신의 자비 또는 사랑은 지혜와 이해의 결합을 통해 생겨나게 되었으며 남성적 힘으로 여겨진다. 헤세드는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 안에서도 현현하는 생명을 주는 힘, 생산력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이 세피라는 상징적으로 첫번째 트리아드의 의지의 학장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케텔의 속성에서 볼 수 있듯이 세피로트 체계가 균형의 원리와 함께 시작된 것처럼 이 트리아드 또한 그러해야만 하며 그 이하의 것 또한 이 원리에 일치해야 할 것이다. 각 세피라는 그 안에 포함된 힘들이 어떤 결핍에 의해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볼 때 만복상태에 있다.따라서 거기에는 반드시 균형을 잡아주는 어떤 힘이 생겨날 필요가 있다.
--- pp.132-133
카발라(KABBALAH)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전통'으로 번역된다. 따라서 우리는 특히 유대 신비주의 전통을 살펴보게 된다.
비록 카발라라는 용어 자체는 12세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 유대교 안에 카발라로 불릴 만한 신비 사조가 있었다.
그 신비 사조에는 '카발라', '전통'과 동일시할 수 있는 기본 원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비 문헌을 구분함에 있어서 12세기 이전과 그 이후의 저작 사이에 엄격한 구별은 지워지지 않는다.
비록 한때 후자(12세기 이후의 저작들 - 특히 유명한 세펠 조하르, 광휘의 서)만이 일반적으로 카발라를 포함하고 있다고 인식되었지만 그것은 잘못이다.
유대교와 유대 신비주의의 차이는 여타 민족의 종교와 그 신비주의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차이점과 유사하다. 신비주의는 전통적인 종교관의 연장 또는 확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 후략 -
2천년 가까이 기독교가 문화의 근간을 이룬 서양에 그 무게에 못지 않은 신비교나 밀교, 마법, 점성술, 연금술의 내력이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서양의 정신세계 이면에는 고도로 발달된 형이상학 체계가 존재한다. 유대교의 신비주의 카발라도 그 중 하나.
새 책 <카발라>(조하선 옮김)는 카발라에 관한 입문서다. 19세기 말, 신지학회와 쌍벽을 이룬 신비단체였던 황금새벽회의 창시자 맥그리거 매터즈는 카발라의 열쇠 없이는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해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발라에는 고유의 사상뿐 아니라 동양의 공, 음양, 윤회같은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이 복잡한 체계를 저자는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점성학, 요가, 수비학, 타롯과 카발라 사이의 일치성을 보여준다.
역사적 저작들에 들어있는 그림판, 도판, 차트 등 100여장의 삽화도 흥미롭다.
- 출판 저널 마정미 기자 - 1997/11/05